오늘(7일)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두 번째 혼사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혼사 에피소드는 매회 전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꽃매파 4인방 마훈(김민재), 개똥(공승연), 고영수(박지훈), 도준(변우석)의 각자 필살기를 발휘는 물론, 완벽한 케미를 펼치며 조선 남녀의 혼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때문. 특히 개똥이가 ‘꽃파당’의 정식 매파로 합류하면서 꽃매파 4인방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혼사 에피소드,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늘(7일)부터 공개된다.
지난 3~6회 방송에서 다룬 혼사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이형규(지일주)와 최지영(이연두). 은애하는 지영 대신 어머니(서경화)의 마음에 드는 혼처를 찾기 위해 ‘꽃파당’을 찾아온 형규를 설득해 마음을 돌리게 만든 사람은 개똥이었다. 이후로도 형규 어머니의 단호한 반대에 부딪히며 혼사가 순탄하지는 않았으나, 마훈의 빈틈없는 계획, 개똥이의 규수 위장, 영수의 치밀한 행동, 도준의 치명적인 매력이 더해져 형규와 지영 앞에 마침내 꽃길이 펼쳐졌다. 견습생에서 정식 매파로 거듭난 개똥까지, 3인방에서 4인방이 된 꽃매파들의 첫 혼사 에피소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
조선시대 혼사 과정부터 중매에 임하는 꽃매파들의 진중함까지 알 수 있었던 첫 번째 혼사 에피소드에 이어 두 번째 혼사 에피소드가 그려질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두 번째 혼사 의뢰인으로 모든 작품마다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임지은이 출연한다. 극 중 마봉덕(박호산)의 조카며느리이자 뼈대 있는 양반가의 안방마님 임정숙(임지은)이 ‘꽃파당’을 찾아온 모습이 스틸컷 속에 포착되며 임씨부인이 어떤 혼사를 의뢰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한, 혼사 에피소드가 펼쳐질 때마다 드러나는 꽃매파들의 과거 사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형규와 지영의 혼사에서는 마훈이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아픈 과거가 밝혀진 바. 제작진은 “오늘(7일)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혼사 에피소드를 통해서 도준의 과거가 차차 공개될 예정”이라며, “‘꽃파당’의 활약과 더불어 한량 도준에게 어떤 숨겨진 사연이 있을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제7회는 오늘(7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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