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등판한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오전 8시45분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NLDS 3차전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다. 류현진은 워싱턴을 상대로 빅리그 통산 5경기에 나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두 팀이 시리즈 전적 1대1로 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류현진의 어깨가 무겁다. 이날 류현진은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과 배터리를 이룬다. 다저스는 1, 2차전에서 윌 스미스에게 안방을 맡겼지만 이번엔 마틴을 선택했다. 류현진은 올시즌 마틴과 배터리를 이룬 2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했다.
류현과 선발 맞대결을 이룰 선수는 아니발 산체스다. 당초 맥스 슈어저가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2차전 불펜 등판 여파로 순번이 조정됐다. 산체스는 올해 정규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3.85의 성적을 남겼다.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계 중계된다. 네이버스포츠와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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