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에서 나온 탄식 "아! 홈런"…5이닝 2실점

입력 2019-10-07 11:05   수정 2019-10-07 11:15


류현진이 올해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에서 홈런을 허용했지만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LA 다저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 후안 소토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재빨리 안정을 되찾고 나머지 이닝에서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1대2로 끌려가던 6회초 러셀 마틴이 2타점 2루타를 치면서 점수를 3대2로 역전하자 류현진은 대타 크리스 테일러로 교체됐다.

다저스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할 경우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된다. 다저스가 오늘 경기에서 이길 경우 1승만 보태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NLCS)에 진출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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