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소속사 본부이엔티가 7일 공개한 웨딩화보에서 이상화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다.
아울러 강남은 이상화의 이마에 입맞춤하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TV 예능물 '정글의 법칙'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했다. 아울러 오는 12일 서울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상화는 지난달 21일 오후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 예비신랑 강남에 대해 "카메라 꺼졌을 때와 켜졌을 때가 다르다. 켜졌을 때는 가벼울 수 있다. 그런데 꺼졌을 때는 가벼움 속에 진중함이 크다. 배려심도 많고 주변 사람을 잘 챙긴다. 그냥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고 운을 뗐다.
나아가 이상화는 강남에 마음을 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작년 겨울 재활을 하고 있었다. 그 때 은퇴의 기로에 서서 힘들어했다. 때마침 '정글의 법칙' 모임이 잦아져 '이미 정상을 찍었지만 너무 힘들다'고 내 마음을 터놓았다. 강남이 내 이야기를 가만히 듣더니 '너는 이미 레전드고 너 덕에 힘을 얻은 사람이 많은데 뭐가 걱정이냐. 나랑 쉬자'라고 하더라. 이미 호감이 있는 사이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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