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열혈사제]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모두 사로잡은 대세 배우 이하늬가 <블랙머니>에서 냉철한 엘리트 변호사 역으로 변신하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2019년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대세 배우에 등극한 이하늬가 영화 <블랙머니>로 돌아온다. 영화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 ‘장형사’로 열연, 강도 높은 액션과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로부터 사랑받은 이하늬. 이후 2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드라마 [열혈사제]에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열혈검사 ‘박경선’ 역을 맡아 뻔뻔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던 그녀가 영화 <블랙머니>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엘리트의 길을 걸어온 국내 최대 로펌의 국제 통상 변호사이자 대한은행의 법률대리인 ‘김나리’.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으로 언제나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확고한 소신을 지켜온 그녀는 대한은행 매각 사건을 파헤치는 ‘양민혁’ 검사(조진웅)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믿고 있던 확신이 의심으로 바뀌자 그와 공조에 나선다. 냉철하게 판단하고, 쿨하게 인정하고, 화끈하게 거래하는 슈퍼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로 분해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당찬 매력을 선보인 이하늬는 “평소 정지영 감독님을 굉장히 존경했는데 영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벅찬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지영 감독은 “이하늬에게 이미 ‘김나리’라는 캐릭터가 숨어있었다. 그동안 해왔던 역할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해 그녀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하늬의 새로운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블랙머니>는 오는 11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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