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인기는 어디까지?…'날라리' 활동 종료에도 커버댄스 열풍

입력 2019-10-08 18:12   수정 2019-10-08 18:15


가수 선미의 '날라리'가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일 글로벌 K-POP 커버댄스 비디오 앱 어메이저 차트에 따르면 선미의 '날라리'는 9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업로드된 커버곡 1위로 선정됐다.

'날라리'는 공식 활동이 끝난 곡임에도 70개국 이상에서 커버 댄스 영상이 업로드되며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국내외 팬들은 안무를 비롯해 의상과 헤어스타일, 선미의 표정연기와 제스처까지 재연해 퀄리티 높은 커버 댄스 영상을 완성했다. 발매일이 꽤 지난 시점에서도 일반인들은 물론, 연예인들도 계속해서 많은 커버 영상을 올리고 있다. 음원 역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랭킹되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매된 '날라리'는 국악기 태평소의 또 다른 이름인 동시에 자유분방하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은 선미의 자작곡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를 비롯해 '냥냥펀치', '세일러문 안무', '삐삐춤' 등 청량과 파워를 오가는 포인트 안무까지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 받았다.

선미는 '날라리'로 국내 8대 음원사이트 차트 올킬은 물론, 해외 음원차트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서며 K팝 대표 여성 솔로 가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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