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 믿고 보는 배우 서예화가 ‘메모리 인 드림’으로 돌아온다.
배우 서예화가 연극 ‘메모리 인 드림’에 캐스팅됐다. ‘메모리 인 드림’은 남편 이든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깊은 슬픔과 죄책감에 시달리던 앨리스가 어느 날 꿈속에서 죽은 남편과 재회하며 다시 희망을 바라보게 되는 이야기다. 극 중 주인공 앨리스 역을 맡은 서예화는 처절하고도 애틋한 감정 열연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무대뿐만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예화의 캐스팅 소식은 그의 무대를 그리워하던 많은 연극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남편 이든 역에 오의식, 김선호, 박은석의 캐스팅 소식이 더해지며 그들과 함께 선보일 환상적인 케미에도 큰 관심이 쏠리는 상황.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하는 작품인 만큼 연극계 믿고 보는 배우로 정평이 난 서예화가 선보일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에 다시 한번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연극 ‘왕자와 거지’, ‘러브액츄얼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신인류의 백분토론’ 등 다양한 연극 무대 경험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올린 서예화는 지난해 방송한 드라마 ‘무법 변호사’를 통해 성공적인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렀다. 또한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보여준 개성 넘치는 연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은 많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그의 한계 없는 연기력을 증명해 보이기도.
이처럼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예화가 ‘메모리 인 드림’에서 또 어떤 모습으로 연극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메모리 인 드림’은 11월 8일부터 2020년 1월 19일까지 대학로 해오름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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