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프러포즈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수현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happiness)"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수현은 'Marry Me'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벽 앞에서 예비 남편 위워크 차민근 대표와 마주 보고 서 있다. 수현은 부끄러운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고, 차 대표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수현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8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올해 초부터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현은 지난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 '이퀄스' '다크 타워' '신비한 동물사전'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현재는 한국 드라마 '키마이라' 촬영 중이다.
예비남편인 차 대표는 3살 연상의 재미동포 기업인으로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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