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풍 '펜곤 ix5' 국내 출시...싼타페 크기에 가격은 2,380만 원

입력 2019-10-10 11:55   수정 2019-10-23 15:31


 -싼타페 크기의 쿠페형 SUV
 -풀옵션 갖추고 2,380만원 가격 앞세워
 -100대 한정 7년 또는 15만㎞ 무상보증
 
 신원CK모터스가 동풍소콘(DFSK)의 중형 SUV 펜곤 ix5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원CK모터스에 따르면 새 차는 DFSK의 SUV '글로리'의 완전변경 제품이다. 차체 크기는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비슷하다. 풀 LED 램프를 적용한 전면은 치타의 민첩함을 모티브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측면은 돌고래와 같은 유선형으로 완성해 쿠페형 SUV를 표방한다.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파가죽을 시트와 도어트림 등 곳곳에 적용했다. 세 가지 화면의 IP클러스터와 10.25인치 터치형 중앙제어 모니터를 갖추는 등 디지털 요소를 가미해 편의성도 높였다. 추후 AI 음성인식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엔진은 1.5ℓ 가솔린 터보를 얹어 최고 150마력, 최대 22.4㎏·m의 성능을 낸다. 무단변속기(CVT)와 맞물려 효율은 복합 ℓ당 9.8㎞를 인증받았다.

 안전품목은 ABS와 ESC를 비롯해 가속 페달을 밟는 과정에서 바퀴가 헛돌지 않게 하는 ASR, 구동력을 조절하는 EBD를 기본으로 넣었다. 또 오토홀드 모드에서 운전석 안전벨트 미착용 시 차가 출발하지 않도록 했다. 1열 기본 에어백 외에 최초 계약자 100명에 한해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로 장착 지원한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단일트림으로 2,380만 원이다(일반보증 및 파노라마 선루프, 파워시트 업그레이드, 사이드 에어백 프로모션 포함). 선착순 100대에 한해 100만 원을 추가하면 7년 또는 15만㎞의 무상보증(엔진)을 제공한다.

 한편, 신원CK모터스는 2018년 2월 중국 2위 자동차기업인 동풍자동차그룹과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전국 21개 판매망과 67개 서비스망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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