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10:21) '모바일한경'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바일한경 기사 더보기 ▶
(공태윤 산업부 기자) “태어날때부터 ‘쓱닷컴’ ‘MD직무’를 하고 싶었다고 쓴 것이 최악의 자소서였다.”
지난 5일 신세계그룹의 ‘쓱닷컴’에서 올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쓱닷컴의 인사팀 도경목 수석(Chief)파트너는 “자소서에 기재하지 말아야 할 내용은 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도 파트너는 “이러어러한 경험을 통해 이 회사와 이 직무를 지원하게 됐다는 경험을 통한 지원동기를 쓰는 것이 좋은 자소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인사담당자의 채용팁 소개 △현직자의 직무 브이로그 △신입사원 4인이 말하는 입사 꿀팁 등의 순서로 약 한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설명회에 나온 내용을 Q&A로 정리했습니다. 쓱닷컴은 올 하반기에 쓱닷컴은 하반기에 △상품기획(MD) △경영지원 △SW개발 △플랫폼 디자인 등 4개 직군 13개직무에서 채용을 진행중입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AI면접,심층면접:MD·경영지원 직군-직무 베이직면접, SW개발직군-SW베이직·LM테스트, 플랫폼 디자인 직군-포트폴리오 면접), 2차면접(MD·경영직군-드림스테이지, SW직군-SW로직, 플랫폼 디자인-디자인 스테이지), 3차 임원면접, 인턴십 등으로 진행됩니다. 이날 1부 설명회에는 쓱닷컴의 인사팀 도경목 수석 파트너와 황유석 파트너가 참여했습니다.
▶나이가 많아 걱정인데
“지원자격 나이제한은 없다. 기졸업자 지원도 가능하다. 지난해 입사자중 기졸업자도 있다.”
▶영어점수가 낮은데 괜찮은가
“서류전형에서 영어,자격증 없어도 감점요인 아니다.”
▶전공이 ‘문사철’인데...
“전공무관이다. 전공은 지원직무의 합격여부에 연관이 없다.”
▶계약직 알바경험도 메리트가 있나
“본인 지원직무와 유사하면 도움이 되겠지만,,,일반적인 판매업무를 했다고 우대하지는 않는다.”
▶자소서·면접때 유리하게 작용할 경험은
“이커머스 등 연관직무에서 자기 나름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자소서는 매력적이다.”
▶다른기업 인턴,알바 경험 등을 써도 괜찮나
“타기업 경험도 직무와 관련되면 상관없다.”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합격자소서란
“나는 이것도 저것도 했다고 말하는데...회사는 궁극적으로 해결,분석,개선책을 만들어 본 경험자를 선호한다.”
▶자소서에 기재하지 말하야 할 내용은 뭔가
“나는 ‘태어날때부터 쓱닷컴, 이직무를 하고 싶었다’보다 이러이런 경험을 통해 이 회사를 지원하고 싶었다고 쓰는 것이 더 신뢰를 준다.특별히 어필하려는 것은 수상경력, 공모전 등을 통해 배운점, 부족한 점을 메우기 위해 무엇을 보완했는지를 본인만의 색깔을 내 주라.”
▶1차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
“면접 1차는 직무기초면접이다. 과연 지원자가 해당직무에 기초소양이 있는지. 2차는 직무심화면접 기획,향후 역량을 발휘할 사람인지를 평가한다.”
▶면접 복장은
“복장은 자유복장이라고 안내한다. 자유복장은 정장, 캐주얼...후드티 가디건 등 개성담긴 복장을 입어도 환영이다. 다만, 면접위원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슬리퍼를 신고 온다든지 등의 복장은 지양해 달라.”
▶면접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
“자소서와 다른 이야기를 하면 감점요인이다. 자소서는 만나보고 싶은 사람을 선별하는 과정이다. 자소서와 다른 말을 한다면 서류를 신뢰할 수 없게 된다.”
▶서류전형 점수가 면접에도 영향을 주나
“서류점수가 이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각 단계별 점수로 평가한다.”
▶면접때 가장 인상깊은 답변은
“HR관심자가 우리 회사 사정에 맞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지원자는 적극적이어야 한다. 자소서 내용은 이 내용을 꼭 질문해 달라고 해 달라고 하는 마음으로 써야 한다. 적극성을 보여라.면접위원은 지원자가 본인의 어필내용 진실성을 본다. 프로젝트 협업과정에서 어떤 업무를 맡았고 어떻게 성공적으로 처리했다를 말한다면 신뢰를 얻을 것이다.”
▶면접은 블라인드로 진행되나
“1차 면접위원은 지원자의 학력,어학성적,자격증도 못본다. 자소서만 노출한다. 2차 면접에선 아예 자소서도 못본다. 사전 과제를 발표만을 평가한다. 완전 블라인드채용이다.”
▶1차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
“심층면접과 직무면접을 한다. 심층면접은 면접위원 2명, 지원자1명이 참여해 20분간 자소서 바탕의 질문을 한다. MD·경영지원 직무 베이직면접의 예를들면, ‘시즌상품 판매예측해서 직매입했더니 실제 판매가 안됐다. 제약은 이렇고 재고를 소진하려면 어떤 방안이 있을가?’ 등이 출제될수 있다. 30~40분 사전준비시간후 함께 토론하면서 개인의견 밝히는 면접방식이다.SW개발 베이직면접은 컴공과 1~4학년 전범위 문제 출제된다. 보통 컴공과 학생들은 앱개발 자바분야 등 특화된 분야를 잘한다. 과연 이 지원자는 어떤 부분에 관심있느지를 보려고 한다. LM테스트는 논리추론 문제다. 플랫폼 디자인직군은 포트폴리오가 지원자의 능력을 대변한다. 15점이내 포플을 URL로 요청한다. 사전 검토후 디자인 실무자들이 평가한다.”
▶나쁜 면접유형이 있나
“관련직무와 경험이 많다고 팩트만 나열하는 사람은 별로다. 그 경험으로 무엇을 배웠는지를 발표해야 한다.”
▶드림스테이지가 뭔가
“드림스테이지는 신세계그룹의 차별화된 채용전형이다. 직무PT 방식이다. 면접을 앞두고 7~10일전 각 직군별 주제를 준다. 선택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평가를 한다. 직무에 대한 전문성, 아이디어, 논리력을 보기 위함이다. 그런데 지원자의 PT가 실현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단순한 아이디어제안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실현가능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SW개발직군은 개발단계직전의 로직단계가 중요하다. SW직군에게는 당일날 문제를 준다. 예를들면 내가 마트에 들어왔는데 A라는 위치에 있다. 근데 내가 원하는 상품은 B라는 위치에 있다. 가장 최적화된 동선으로 B라는 위치에 잇다. A에서 B로 갈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라 등의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기존의 알고리즘 SW개발 문제가 아니라 쓱에서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한 논리적인 부분이다. 개발 직전 단계의 로직단계다. 플랫폼 디자인 스테이지 준비는 사전 주제를 준다. 쓱닷컴의 UI·UX기획안. 이커머스에 대한 디자인 플랫폼 이해가 중요하다.”
▶신세계는 남성비율이 높다는 말이 있는데
“신세계그룹의 지난해 신입사원은 여성비율이 조금 높았다. 나이보다 경험을 중시한다. 채용전형에서 인·적성시험이 없다. 때문에 서류전형 합격자가 다른 기업보다 적을 수 있다.”
▶프로페셔널 인턴십 정규직 전환 비율은
“인턴 수료후 정직원 전환은 지원자가 회사를 선택 검증하는 시간이다. 가능하면 모두 정직원으로 채용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지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쓱닷컴 지원자에게 퇴직률을 보라. 지난 2년간 퇴직률이 1.3%였다. 거의 퇴사를 하지 않았다. 하고 싶은 일로 도전하고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 쓱닷컴이다. 쓱닷컴은 지금은 최고가 아니지만 최고가 될것이다.”
<직무별 현직자>
▶이종호 신선식품MD
=MD핵심역량 : 유관부서와의 조율...호기심을 갖는 태도...MD는 전문가다. 학교 논문에서 배울수 없다. 실무에서 부딪히며 배운다. 선배들에게 흡수
=면접 꿀팁은 자소서에 힘든 것을 쟁취한 경험...어려움이 있었나요? 질문에 없었다고 답했다. 진솔한 답변
=MD는 좋은 상품을 고객과 만나게 하는 것. 고객니즈 시장트렌트 파악...고객에게 적합한 공급업체 선정, 리스크관리, 수익관리...MD경험이 전혀 없었다. MD로 지원한 곳은 쓱이 유일했다. 나는 빨리 배울 수 있는 사람, MD는 커뮤니케이션일(협업으로 성과낸 것 어필)
=입사전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2차 드림스테이지에 공을 들였다. 면접장에서도 부족한 점...한계가 여기까지 였던것 같다고 말했다.
▶조은솔 마케팅 프로모션팀
=취업선배 자소서가 도움됐다. 다양한 회사 직무 선배의 조언이 도움
=자소서 노하우는 입사후 내가 업무,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를 보여주는 전략서처럼 작성했다. SSG닷컴이 현재 어떤 상황이고 어떤 방향으로 이끌것이다고 전략을 제시했다
=경영지원직무는 다양한 업무다. 마케팅, 기획 인사 재무 SCM 등...채널제휴팀은 외부회사와 제휴,, 고객기획은 고객이용행태 분석해서 프로모션 마케팅으로 활용
▶김하균 인프라 개발
=2차면접은 코딩테스트... 솔루션은 몇가지 안된다. 공부해온 몇가지 솔루션 자신있는 문제를 풀고 발표하는 형식
=면접관은 코딩실력만 평가하는게 아니라 문제해결시 어떤 태도로 임하는지를 본다. 자신있는 알고리즘, 솔루션을 찾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일을 해결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여주라
=개발직군 비전공자는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해보는 노력있는 사람이었다. 컴공과지만 경제학도 공부했다. 시니어개발자들이 스카웃되어 온다. 배울수 있는 기회다
=SW개발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웹상에서 구현하는 일. 모바일 앱, AI관련 직무, DW, 시스템엔지니어 직군... 자신만의 스토리에 맞는 직군을 고민하라. 1차면접때 기본적 컴 소양 물어본다.
▶김수빈 BX디자인
=워라밸 : 디자이너 개발자는 집중근무시간 1~5시다. 5시 이후에는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
=2차면접 과제 : 디자인 스테이지는 3가지 주제를 준다. 다양한 몰이 30개가 된다면 어떻게 UI디자인, 미래 이커머스 사회 전망, 5년후 BX디자이너의 미래는 등의 주제가 나왔다.
=다양한 몰 UI디자인. VC, BX(쓱닷컴 사용자가 호감있게 다가올 수 있게 디자인, 새로운 서비스 디자인 브랜딩 디자인) ...
=포트폴리오 제작땐 자랑하고 싶은 것을 처음에 제시해라. 프로젝트를 어떻게 설명할지,비주얼 이미지로 보여줘야 한다. 지원때 UI,BX를 원하는 것으로 넣어라.
=비전공자라도 쓱닷컴 디자이너로 지원가능하다. 공모전 알바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 (끝) / trues@hankyung.com
(공태윤 산업부 기자) “태어날때부터 ‘쓱닷컴’ ‘MD직무’를 하고 싶었다고 쓴 것이 최악의 자소서였다.”
지난 5일 신세계그룹의 ‘쓱닷컴’에서 올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쓱닷컴의 인사팀 도경목 수석(Chief)파트너는 “자소서에 기재하지 말아야 할 내용은 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도 파트너는 “이러어러한 경험을 통해 이 회사와 이 직무를 지원하게 됐다는 경험을 통한 지원동기를 쓰는 것이 좋은 자소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인사담당자의 채용팁 소개 △현직자의 직무 브이로그 △신입사원 4인이 말하는 입사 꿀팁 등의 순서로 약 한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설명회에 나온 내용을 Q&A로 정리했습니다. 쓱닷컴은 올 하반기에 쓱닷컴은 하반기에 △상품기획(MD) △경영지원 △SW개발 △플랫폼 디자인 등 4개 직군 13개직무에서 채용을 진행중입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AI면접,심층면접:MD·경영지원 직군-직무 베이직면접, SW개발직군-SW베이직·LM테스트, 플랫폼 디자인 직군-포트폴리오 면접), 2차면접(MD·경영직군-드림스테이지, SW직군-SW로직, 플랫폼 디자인-디자인 스테이지), 3차 임원면접, 인턴십 등으로 진행됩니다. 이날 1부 설명회에는 쓱닷컴의 인사팀 도경목 수석 파트너와 황유석 파트너가 참여했습니다.
▶나이가 많아 걱정인데
“지원자격 나이제한은 없다. 기졸업자 지원도 가능하다. 지난해 입사자중 기졸업자도 있다.”
▶영어점수가 낮은데 괜찮은가
“서류전형에서 영어,자격증 없어도 감점요인 아니다.”
▶전공이 ‘문사철’인데...
“전공무관이다. 전공은 지원직무의 합격여부에 연관이 없다.”
▶계약직 알바경험도 메리트가 있나
“본인 지원직무와 유사하면 도움이 되겠지만,,,일반적인 판매업무를 했다고 우대하지는 않는다.”
▶자소서·면접때 유리하게 작용할 경험은
“이커머스 등 연관직무에서 자기 나름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자소서는 매력적이다.”
▶다른기업 인턴,알바 경험 등을 써도 괜찮나
“타기업 경험도 직무와 관련되면 상관없다.”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합격자소서란
“나는 이것도 저것도 했다고 말하는데...회사는 궁극적으로 해결,분석,개선책을 만들어 본 경험자를 선호한다.”
▶자소서에 기재하지 말하야 할 내용은 뭔가
“나는 ‘태어날때부터 쓱닷컴, 이직무를 하고 싶었다’보다 이러이런 경험을 통해 이 회사를 지원하고 싶었다고 쓰는 것이 더 신뢰를 준다.특별히 어필하려는 것은 수상경력, 공모전 등을 통해 배운점, 부족한 점을 메우기 위해 무엇을 보완했는지를 본인만의 색깔을 내 주라.”
▶1차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
“면접 1차는 직무기초면접이다. 과연 지원자가 해당직무에 기초소양이 있는지. 2차는 직무심화면접 기획,향후 역량을 발휘할 사람인지를 평가한다.”
▶면접 복장은
“복장은 자유복장이라고 안내한다. 자유복장은 정장, 캐주얼...후드티 가디건 등 개성담긴 복장을 입어도 환영이다. 다만, 면접위원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슬리퍼를 신고 온다든지 등의 복장은 지양해 달라.”
▶면접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
“자소서와 다른 이야기를 하면 감점요인이다. 자소서는 만나보고 싶은 사람을 선별하는 과정이다. 자소서와 다른 말을 한다면 서류를 신뢰할 수 없게 된다.”
▶서류전형 점수가 면접에도 영향을 주나
“서류점수가 이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각 단계별 점수로 평가한다.”
▶면접때 가장 인상깊은 답변은
“HR관심자가 우리 회사 사정에 맞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지원자는 적극적이어야 한다. 자소서 내용은 이 내용을 꼭 질문해 달라고 해 달라고 하는 마음으로 써야 한다. 적극성을 보여라.면접위원은 지원자가 본인의 어필내용 진실성을 본다. 프로젝트 협업과정에서 어떤 업무를 맡았고 어떻게 성공적으로 처리했다를 말한다면 신뢰를 얻을 것이다.”
▶면접은 블라인드로 진행되나
“1차 면접위원은 지원자의 학력,어학성적,자격증도 못본다. 자소서만 노출한다. 2차 면접에선 아예 자소서도 못본다. 사전 과제를 발표만을 평가한다. 완전 블라인드채용이다.”
▶1차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
“심층면접과 직무면접을 한다. 심층면접은 면접위원 2명, 지원자1명이 참여해 20분간 자소서 바탕의 질문을 한다. MD·경영지원 직무 베이직면접의 예를들면, ‘시즌상품 판매예측해서 직매입했더니 실제 판매가 안됐다. 제약은 이렇고 재고를 소진하려면 어떤 방안이 있을가?’ 등이 출제될수 있다. 30~40분 사전준비시간후 함께 토론하면서 개인의견 밝히는 면접방식이다.SW개발 베이직면접은 컴공과 1~4학년 전범위 문제 출제된다. 보통 컴공과 학생들은 앱개발 자바분야 등 특화된 분야를 잘한다. 과연 이 지원자는 어떤 부분에 관심있느지를 보려고 한다. LM테스트는 논리추론 문제다. 플랫폼 디자인직군은 포트폴리오가 지원자의 능력을 대변한다. 15점이내 포플을 URL로 요청한다. 사전 검토후 디자인 실무자들이 평가한다.”
▶나쁜 면접유형이 있나
“관련직무와 경험이 많다고 팩트만 나열하는 사람은 별로다. 그 경험으로 무엇을 배웠는지를 발표해야 한다.”
▶드림스테이지가 뭔가
“드림스테이지는 신세계그룹의 차별화된 채용전형이다. 직무PT 방식이다. 면접을 앞두고 7~10일전 각 직군별 주제를 준다. 선택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평가를 한다. 직무에 대한 전문성, 아이디어, 논리력을 보기 위함이다. 그런데 지원자의 PT가 실현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단순한 아이디어제안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실현가능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SW개발직군은 개발단계직전의 로직단계가 중요하다. SW직군에게는 당일날 문제를 준다. 예를들면 내가 마트에 들어왔는데 A라는 위치에 있다. 근데 내가 원하는 상품은 B라는 위치에 있다. 가장 최적화된 동선으로 B라는 위치에 잇다. A에서 B로 갈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라 등의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기존의 알고리즘 SW개발 문제가 아니라 쓱에서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한 논리적인 부분이다. 개발 직전 단계의 로직단계다. 플랫폼 디자인 스테이지 준비는 사전 주제를 준다. 쓱닷컴의 UI·UX기획안. 이커머스에 대한 디자인 플랫폼 이해가 중요하다.”
▶신세계는 남성비율이 높다는 말이 있는데
“신세계그룹의 지난해 신입사원은 여성비율이 조금 높았다. 나이보다 경험을 중시한다. 채용전형에서 인·적성시험이 없다. 때문에 서류전형 합격자가 다른 기업보다 적을 수 있다.”
▶프로페셔널 인턴십 정규직 전환 비율은
“인턴 수료후 정직원 전환은 지원자가 회사를 선택 검증하는 시간이다. 가능하면 모두 정직원으로 채용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지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쓱닷컴 지원자에게 퇴직률을 보라. 지난 2년간 퇴직률이 1.3%였다. 거의 퇴사를 하지 않았다. 하고 싶은 일로 도전하고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 쓱닷컴이다. 쓱닷컴은 지금은 최고가 아니지만 최고가 될것이다.”
<직무별 현직자>
▶이종호 신선식품MD
=MD핵심역량 : 유관부서와의 조율...호기심을 갖는 태도...MD는 전문가다. 학교 논문에서 배울수 없다. 실무에서 부딪히며 배운다. 선배들에게 흡수
=면접 꿀팁은 자소서에 힘든 것을 쟁취한 경험...어려움이 있었나요? 질문에 없었다고 답했다. 진솔한 답변
=MD는 좋은 상품을 고객과 만나게 하는 것. 고객니즈 시장트렌트 파악...고객에게 적합한 공급업체 선정, 리스크관리, 수익관리...MD경험이 전혀 없었다. MD로 지원한 곳은 쓱이 유일했다. 나는 빨리 배울 수 있는 사람, MD는 커뮤니케이션일(협업으로 성과낸 것 어필)
=입사전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2차 드림스테이지에 공을 들였다. 면접장에서도 부족한 점...한계가 여기까지 였던것 같다고 말했다.
▶조은솔 마케팅 프로모션팀
=취업선배 자소서가 도움됐다. 다양한 회사 직무 선배의 조언이 도움
=자소서 노하우는 입사후 내가 업무,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를 보여주는 전략서처럼 작성했다. SSG닷컴이 현재 어떤 상황이고 어떤 방향으로 이끌것이다고 전략을 제시했다
=경영지원직무는 다양한 업무다. 마케팅, 기획 인사 재무 SCM 등...채널제휴팀은 외부회사와 제휴,, 고객기획은 고객이용행태 분석해서 프로모션 마케팅으로 활용
▶김하균 인프라 개발
=2차면접은 코딩테스트... 솔루션은 몇가지 안된다. 공부해온 몇가지 솔루션 자신있는 문제를 풀고 발표하는 형식
=면접관은 코딩실력만 평가하는게 아니라 문제해결시 어떤 태도로 임하는지를 본다. 자신있는 알고리즘, 솔루션을 찾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일을 해결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여주라
=개발직군 비전공자는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해보는 노력있는 사람이었다. 컴공과지만 경제학도 공부했다. 시니어개발자들이 스카웃되어 온다. 배울수 있는 기회다
=SW개발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웹상에서 구현하는 일. 모바일 앱, AI관련 직무, DW, 시스템엔지니어 직군... 자신만의 스토리에 맞는 직군을 고민하라. 1차면접때 기본적 컴 소양 물어본다.
▶김수빈 BX디자인
=워라밸 : 디자이너 개발자는 집중근무시간 1~5시다. 5시 이후에는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
=2차면접 과제 : 디자인 스테이지는 3가지 주제를 준다. 다양한 몰이 30개가 된다면 어떻게 UI디자인, 미래 이커머스 사회 전망, 5년후 BX디자이너의 미래는 등의 주제가 나왔다.
=다양한 몰 UI디자인. VC, BX(쓱닷컴 사용자가 호감있게 다가올 수 있게 디자인, 새로운 서비스 디자인 브랜딩 디자인) ...
=포트폴리오 제작땐 자랑하고 싶은 것을 처음에 제시해라. 프로젝트를 어떻게 설명할지,비주얼 이미지로 보여줘야 한다. 지원때 UI,BX를 원하는 것으로 넣어라.
=비전공자라도 쓱닷컴 디자이너로 지원가능하다. 공모전 알바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 (끝) /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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