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소속된 LA 다저스가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해 4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10일(한국시간) LA 다저스는 홈경기로 열린 워싱턴과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1회 먼시, 2회 에르난데스의 홈런이 터지는 등 7회까지 3대 1로 앞섰다.
그러나 구원 투수로 나선 클레인튼 커쇼가 8회 연속 타자 홈런을 얻어맞아 동점을 내줬다. 이후 연장 10회 켈리가 만루 홈런을 허용해 7대 3으로 패했다.
LA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워싱턴에 밀리면서 예상과 달리 조기 탈락했다. 류현진도 올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워싱턴 내셔널스는 지난 2005년 몬트리올에서 연고지를 옮긴 이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올라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도전하게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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