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셀테크놀로지, 아토피 치료물질 美 특허

입력 2019-10-10 17:01   수정 2019-10-11 01:21

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이자 펩타이드 신약개발 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아토피 피부염 면역치료제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 ‘NCP112’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NCP112’는 아토피 피부염의 신규 타깃으로 선천 면역 조절에 관여하는 G단백질결합수용체의 기능을 조절하는 펩타이드다. 동물실험 등에서 항염증, 피부장벽회복, 가려움증 완화 등 효능이 확인됐다. 이상적인 효능이 확인된 후보물질이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국내에서는 지난해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과 함께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권리 확보를 진행 중이다. 유사 펩타이드를 포함해 다양한 펩타이드군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내년 임상 1상을 계획하고 있다. 임상시험 약물 및 제형 개발은 동구바이오제약이 담당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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