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팔색조 매력으로 전성시대를 펼치고 있는 천우희가 영화 ‘버티고’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뜨거운 환호와 관심을 받았다.
천우희 주연의 영화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 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로 천우희는 극 중 매일을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30대 직장인 ‘서영’ 역을 맡았다.
천우희는 ‘버티고’의 다양한 일정들을 소화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으며, GV와 야외에서 진행된 오픈토크에서는 솔직한 답변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특유의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린 2014년 영화 ‘한공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참석했다고 말한 천우희는 시작과도 같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천우희는 마리끌레르가 주관하고 샤넬이 후원하는 2019 BIFF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광까지 거머쥐었다. 올해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준 최고의 아시아 배우들에게 주는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 다시 한번 천우희의 존재감을 보여준 것.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생활연기와 코디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확고히 한 천우희의 열일 행보에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을 통해 전혀 다른 색깔의 연기와 감성을 보여줄 천우희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천우희의 부산국제영화제 나들이는 추후 천우희의 유튜브 채널 ‘희희낙낙’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며, 영화 ‘버티고’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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