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의 새 앨범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프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헤이즈는 12일 0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만추’ 프리뷰 영상을 게재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30~40초 분량의 각 영상 속에는 타이틀곡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만추’(feat.크러쉬)를 비롯해 ‘일기’, ‘DAUM(다음)’(feat.콜드). ‘얼고 있어' ‘missed call(미스드 콜)’까지 음원 하이라이트 파트와 곡의 특징을 살린 영상 연출로 앨범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먼저 ‘떨어지는 낙엽까지도’는 액자 프레임 속 헤이즈 모습을 배경으로 흩날리는 낙엽과 빨간 우산 등의 사용으로 감성적 분위기를 자아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헤이즈의 눈물 연기를 볼 수 있는 ‘만추’에는 사랑을 상징하는 듯한 실을 끊으며 떠나가는 연인의 모습을 담아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얼고 있어’는 한기가 느껴지는 방과 얼음 속 갇힌 시계 등을 오브제로 사용했으며, ‘일기’는 서류로 가득 찬 자료실을 배경으로 했다. ‘DAUM’에는 지명수배 중인 헤이즈가 취조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missed call’엔 공중전화 속 수화기를 떨군 채 처연하게 돌아서는 헤이즈의 뒷모습이 담겨 짙은 여운 자아냈다.
각 트랙별 프리뷰마다 상징적 연출을 통해 곡 분위기를 극대화, 새 앨범 ‘만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헤이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만추’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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