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라' 김구라 잡는 후배 정주리, 대체 무슨 일

입력 2019-10-12 21:31   수정 2019-10-12 21:32

김구라, 서장훈, 정주리(사진=KBS 2TV)

정주리가 김구라에 폭풍 분노한 까닭은 무엇일까.

오늘밤 방송되는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는 5세, 3세, 1세 삼형제를 키우는 현실 다둥이맘 정주리의 집에 찾아간 등하원 도우미 김구라, 쇼리의 진땀 뻘뻘 돌봄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날 김구라와 돌봄 콤비를 결성한 쇼리는 “내년에는 꼭 아빠가 되고 싶다”면서 ‘아이나라’를 1회부터 꾸준히 보아온 애청자임을 밝혔다.

쇼리는 김구라도 인정한 최강 동안과 반짝이는 민머리 덕분에 “조카들이 동급으로 본다”며 눈높이(?)에 맞는 등하원 도우미임을 어필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방송에서 육아 꼼수(?)를 부리다가 김지선, 김가연, 김미려, 정주리 줌마테이너 4인방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던 김구라는 “어머니가 방송을 보시고 난리가 났다”면서 열심히 돌보겠다는 각오를 다져 과연 이번에는 맘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그동안 207cm의 거인 서장훈과 손발을 맞춰왔던 김구라가 이번에는 연예계의 ‘작은 거인’ 쇼리와 만나 어떤 돌봄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두 사람만 믿고 오랜만에 나홀로 외출을 만끽했던 정주리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직속 선배임도 잠시 잊고 김구라를 향해 폭풍 분노를 쏟아냈다.

이에 김구라가 “볼 낯이 없다”며 겸연쩍어 하는 모습이 포착돼 대체 어떤 실수를 한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정주리네 등하원 도우미로 출격한 김구라와 쇼리의 이야기가 공개될 KBS 2TV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오늘(12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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