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커피 29초영화제’에서 청소년부 대상을 받은 김태이 감독(13·사진)은 ‘나에게 커피는 1호 팬이다’는 작품에 자신의 일상을 그렸다. 경기 하남시에 있는 윤슬중에 재학하고 있는 그는 5년 전부터 팝핀을 배우기 시작, 매일 연습을 하며 커피를 즐겨 마시게 됐다. 김 감독은 “영상 제작에도 관심이 있어 처음 출품했는데 상까지 받아 얼떨떨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의 꿈은 유명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다. 김 감독은 “멋진 춤을 추고, 뛰어난 영상도 만드는 종합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금도 두 가지 분야에 골고루 사용할 생각이다. “더 좋은 영상을 만드는 데도 쓰고, 춤 공연을 할 때 필요한 소품도 사고 싶어요. 제가 꿈을 이뤄나가는 데 쓰는 게 가장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