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48' 출신 알렉사, 쟈니브로스 제작 아래 21일 데뷔…블록버스터급 스케일

입력 2019-10-14 10:51   수정 2019-10-14 10:52


대한민국 최대 크리에이티브 집단 쟈니브로스(ZANYBROS)의 첫 자체 제작 아티스트 알렉사(ALEXA)가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다.

알렉사는 14일 오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21일 정오 발매하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밤(Bomb)' 어웨이크닝(AWAKENING)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ZB CORP PROJECT 0'를 통해 만들어진 AI(인공지능) 알렉사가 누군가에게 끌려가 버려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스위치가 꺼진 것처럼 보였던 알렉사는 자신을 끌고 온 사람이 떠난 후 다시 깨어났고, '프로젝트 제로(PROJECT 0)'라는 인공지능 음성과 함께 티저는 마무리된다.

지난 12일 공개된 티저 영상이 'PROJECT 0' 알렉사의 제작 과정을 보여줬다면, 어웨이크닝 티저는 첨단과학을 통해 완성된 알렉사가 각성하는 모습을 그려 흥미를 유발한다.

여기에 SF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로 화려한 영상미와 거대한 스케일, 궁금증을 자아내는 심오한 세계관 등이 알렉사의 데뷔 싱글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알렉사는 쟈니브로스 레이블 지비레이블(ZB LABEL)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제작 아티스트로,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는 탄탄한 보컬 및 퍼포먼스 실력을 겸비했다. 지난해에는 알렉스 크리스틴이라는 이름으로 Mnet '프로듀스 48'에 참여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쟈니브로스는 방탄소년단, 엑소,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마마무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CF, 영화, 방송프로그램 등을 제작한 대한민국 최대 크리에이티브 집단이다. 첫 자체 제작 아티스트 알렉사를 필두로 기존 뮤비 제작사에서 멀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사로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있다.

알렉사의 데뷔 싱글 '밤'은 오는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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