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방부블루클럽은 국방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병사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외모를 가꿀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남성 전문 미용 프랜차이즈 블루클럽은 지난 9월 26일 국방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병사들에 할인 된 요금으로 헤어컷트를 제공하고 관련 PB제품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사들은 이날부터 전국 300여 개 블루클럽 가맹점에서 할인 요금으로 헤어컷을 할 수 있게 됐다. 가맹점들은 요금이 9000원~1만 원인 헤어컷을 병사들에게는 7000원에 제공한다. 미용용품도 전 품목 25% 할인받을 수 있다. (단, 일반 사병만 적용, 부사관 이상 간부는 제외)
황상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병사 복지 증진 및 병영 생활 개선에 일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보다 많은 병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 가맹점 동참을 이끌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는 이번 협약을 병사들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 뒤 재협의를 통해 간부 계층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국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토마토디앤씨 황상엽 대표는 "자사 국내 최대 안경체인인 ''일공공일', '안경나라', 'SEE CHANEL' 브랜드 전국 450개 가맹점 안경원을 통해 간부 포함 전 군장병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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