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졸업연구작품제도는 3, 4학년 학생들이 전공 심화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공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졸업연구작품 제작은 학생들의 졸업요건 중 하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만든 자동차, 전기·전자, 로봇, 컴퓨터, 디자인, 건축, 에너지, 화학 분야 작품 209점이 전시된다.
일반고 및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우수고교 초청 투어도 진행된다. 코리아텍 전공 소개, 스마트러닝팩토리 관람, 해당 고교 학생 선배와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된다.
오창헌 교무처장은 “대학을 넘어 산업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열린공간의 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며 “산학연계작품, 지역사회연계작품, 다학제(융합)작품, 졸업연구 집중학기제 작품 등 40여 점도 전시된다”고 말했다.
16일에는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주관으로 코리아텍 가족회사 임직원,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명이 참여하는 ‘2019 산학협력 페스티벌’이 열린다.
우수 졸업연구작품을 대상으로 한 옥션마켓, 스마트러닝팩토리 및 공용장비센터 투어가 이어진다.
이성기 총장은 “졸업연구작품전시회는 문제해결능력과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실천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공학교육 페스티벌”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4년간의 땀과 열정에 많은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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