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5회를 맞은 공구 전문 전시회다.독일, 미국, 중국, 대만 등 16개국에서 158개 기업이 참가해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5만 여종의 고정밀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관련 부품 등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한국기계전’과 함께 ‘한국산업대전’으로 동시 개최하고 작년에 이어 ‘한국국제용접절단기술전’이 품목관으로 마련된다.신제품 개발동향과 신기술, 업계 동향 및 산업 발전추이를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관련부품 산업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서울국제공구전은 내수 및 세계경기 침체, 미중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제 4차 산업혁명 등의 제조기반의 변화,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 임금 인상 등 고용환경의 변화속에서 공구업계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 해법을 제시하고, 신규시장 창출을 포함한 거래선 확대를 지원한다.
부대행사로는 2019 공구제조업 채용 박람회, 공구관련 세미나, 아시아용접연맹 정기회의 및 기술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공구 제조업 채용 박람회에서는 공구제조업체 50개사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채용연계 활동이 펼쳐지고, 공구제조업체 10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및 제조현장 혁신 활동이 소개 및 스마트 절삭가공 솔루션에 대한 기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서울국제공구전 참관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참관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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