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의 30주년 앨범이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어제 발표한 이승환의 30주년 기념 12집 정규앨범 ‘FALL TO FLY 後 (폴 투 플라이 후)’의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가 16일 오후 3시 기준 카카오 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승환이 데뷔 30주년이 되는 10월 15일에 맞춰 선보인 12집 정규 앨범 'FALL TO FLY 後 (폴 투 플라이 후)'는 2014년 11집 'FALL TO FLY 前 (폴 투 플라이 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국내 최고 스태프들의 참여는 물론, 미국에서 CJ Vanston, Alex Al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녹음 작업을 진행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승환의 30년 음악 인생과 내공이 집대성된 이번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를 포함해 ‘30년’ ’그저 다 안녕’ ‘생존과 낭만 사이’ ‘Do The Right Thing’ ‘백야’ 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청춘들의 사랑을 풀어낸 곡부터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곡까지 “음악하는 사람은 세상과 함께 아파해야 한다”라는 그의 음악적 소신과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승환은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전부 "단언컨대 최고"라 할만한 명곡들을 선보이며 ‘현재 진행형 레전드’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이승환의 부드러운 음색과 가창력, 국내 최고라 평가받는 압도적인 사운드, 감각적인 멜로디와 공감을 자극하는 가사가 많은 리스너에게 깊은 감동과 전율을 안기고 있다.
앨범이 공개된 이후 음악 팬들은 각종 SNS를 통해 “언제나처럼 명반이 탄생했다” “감각, 퀄리티 모두 놀랍다. 전곡이 다 띵곡” “이승환의 30년은 나의 30년. 많은 위로와 희망이 되는 앨범” “요즘 같은 때에 듣기 힘든 주옥같은 곡이다” “최고의 선물”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 할 벅찬 감정이 올라온다. 긴 시간 좋은 노래를 들려줘서 감사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 역시 SNS를 통해 “오랜만에 대단한 걸 들은 기분이다. 분석과 비평을 떠나 아직도 이렇게(여러 가지 다른 의미로) 음악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기분 좋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평했다.
세대를 불문하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승환의 30주년 기념 열두 번째 정규 앨범 'FALL TO FLY 後 (폴 투 플라이 후)'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승환은 새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11월 30일~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무적전설'을 개최한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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