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지역경제협회(회장 이상기)가 중국 여행사 사장 및 임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초청, 국내 최대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이사장 정창수)을 참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내 활동중인 현지 여행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국내 농산물의 대중 수출 활성화와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코스 개발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출품한 농산물 및 지역 특산품 등을 시음하는 한편 직거래 판매자와 바로마켓측 등과 수입 상담 및 단관(단체관람) 방문 협의를 진행했다.
이상기 협회장은 "경마와 경주 등에 관심이 큰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마 관람과 지역 농산물 구매가 어우러질 수 있는 테마형 관광상품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향후 인바운드 여행지 다변화와 경제협력 증진 차원에서 한국과 중국의 농촌지도자간 교환 방문 프로그램과 경마공원 단체관람과 농산물 구입을 결합한 관광상품 마련도 추진 할 계획이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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