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달 4일 첫 운행에 돌입한 닥터헬기의 타 지역 확대 등에 대한 필요성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참고인 채택을 요청 당사자가 더불어민주당 김한정(경기 남양주을) 의원이기 때문이다. 또 경기북부에서 집중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이재명 지사의 당선 무효형 선고에 따른 도정 수행 및 집단 탄원 상황 등도 질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응급의료전용 24시간 탁터헬기는 도가 전국 처음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달 4일 운행을 시작한 이후 39일 만인 이달 12일까지 야간 출동 등을 통해 17명을 생명을 구했다.
이 밖에 이번 국감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권미혁(비례) 의원의 요청으로 이 교수 이외에 '선감학원 인권유린 사건'과 관련해 김영배 경기도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장과 정진각 안산지역사연구소장도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한편, 도는 국감을 앞두고 16, 17일 진행키로 했던 이재명 지사 주재 국감 쟁점 보고회와 리허설 등을 모두 취소, 내부적으로 안건 검토에 들어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