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동백 첫 키스 후 용기 백배.."안 쫄고 막 살거다"

입력 2019-10-17 22:33   수정 2019-10-17 22:34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사진=방송 화면 캡처)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이 첫 키스 후 용기를 얻었다.

17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용식(강하늘 분)은 옹산을 안 떠나기로 결심한 동백(공효진 분)을 바라보면서 '이 여자가 미치게 예뻤고, 더는 착하기 싫었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동백이 자신에게 자신도 모르게 볼에 뽀뽀를 해버리자 용식은 "네가 먼저 했다"고 말하면서 기습 첫키스를 했다.

첫 키스후 두 사람은 어색한 기류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서로 손은 꼭 마주잡았다. 용식은 동백을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이에 동백은 "용산 사람 다 안다"고 했다.

동백은 자신을 걱정하는 용식에게 "나 이제 안 쫄고 막 살거다"라면서 다음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 "사랑하면 다 돼!" 이들을 둘러싼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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