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유분기가 올라오면서 화장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베이스를 지운 후 다시 바르는 것이지만, 바깥 활동이 많은 일상생활에서 매번 지운 뒤 다시 바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늘은 메이크업 후 올라오는 유분기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예쁘게 잡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쿠션 형태의 파운데이션의 사용이 높은 요즘은 수정 화장 시에도 바로 쿠션으로 톡톡 두드려 수정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무너져버린 메이크업 위에 그대로 베이스 제품을 덧바르면 정돈되지 않은 피지와 먼지 등의 잔여물이 뭉쳐 화장이 쉽게 두꺼워지므로 크게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번들거림을 방지하고 보송함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기름종이나 파우더를 사용하시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인 기름종이를 단독 사용하는 경우에는 종이가 기름을 흡수하면서 베이스도 같이 닦이기에 중간중간 얼룩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반 기름종이보다는 파우더가 함유된 기름종이로 닦는 게 아닌, 살짝 눌러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정돈합니다.
파우더를 사용할 때는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외출 시에는 최대한 간편한 제품이 좋겠죠? 퍼프가 내장된 파우더는 휴대가 용이해 외출 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수정용 파우더를 고를 때 제품의 입자나 밀착력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요. 퍼프도 그중 하나입니다. 평평한 퍼프는 화장이 뭉칠 수도 있어 퍼프의 표면이 솜털처럼 미세하고 촘촘히 올라와 있는 재질을 사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우선 퍼프에 묻힌 파우더를 충분히 털어낸 뒤, 얼굴에 톡톡 소량을 얹어주면 화사하고 보송한 피부를 무너짐 없이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신쿡 뷰티 꿀팁!!
1. 파우더가 함유된 기름종이로 가볍게 눌러 피부 정돈
2. 촘촘한 재질의 퍼프를 사용해 파우더로 톡톡 마무리
뷰티 유튜버 신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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