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x은지원x나영석, 달나라 行?...히말라야 가게 생긴 강호동

입력 2019-10-18 20:59  


[연예팀] 게임에서 시작, 퀴즈를 거쳐 파격적인 5분 편성으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또 한 번의 큰 이벤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금일(18일) 오전 유튜브 채널 나나나에선 긴급영상이 한 건 게재됐다. 지난주 진행한 이수근-은지원-나영석PD 유튜브 3개 채널 연합 라이브 방송의 후일담을 담은 내용인 것. 지난 연합 방송에서 세 사람은 강호동에게 문자를 보내 가장 먼저 연락을 받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고, 만약 라이브 종료까지 연락이 오지 않으면 벌칙으로 강호동의 ‘히간세(히말라야 간 세끼)’를 제작하자 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긴급영상에서는 유튜브 생방송 종료 후 나영석PD와 은지원이 뒤늦게 강호동과 연락이 된 상황이 생생히 담겨있다.
 
강호동은 간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중 세 사람에게 동시에 연락이 와 있어 당황했던 상황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이어 세 사람의 라이브 방송 미션 벌칙으로 ‘히간세’를 가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아이디어가 안 떠오른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것. 하지만 이내 “큰일났다”라며 유쾌한 예능감으로 폭풍 웃음을 선사한다. 실제 ‘무릎팍도사’ 당시 히말라야를 가본 적 있는 강호동이, 과연 ‘히간세’로 다시 한번 히말라야를 방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사상 최초로 채널 나나나 구독 취소를 요청하는 이수근, 은지원, 나영석PD의 모습이 큰 웃음을 준다. ‘아이슬란드 간 세끼’ 첫 방송 당시 나영석PD는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면 이수근, 은지원과 달나라 여행을 떠나겠다고 얘기했고, 현재 빠른 속도로 구독자수가 증가해 81만명을 돌파한 것. 이번 ‘아이슬란드 간 세끼’ 역시 ‘신서유기’ 촬영 중 진행한 게임, 그리고 멤버들의 너스레가 현실화 된 프로그램이기에 과연 진짜로 강호동이 히말라야로 떠나게 될지, 나영석PD의 달나라 공약은 어떻게 진행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금일(18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 5회에서는 아이슬란드 기상 미션의 전말이 공개된다. ‘신서유기’ 기상미션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특산품을 지켜라’ 아이슬란드편이 진행되는 것. 5분이면 끝날 것이라 생각한 제작진의 예상과는 달리 밤새 기상 미션이 이어지면서 다음날 아침 예상치 못한 결과에 모두 폭소를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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