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부산투명사회실천 민·관 네트워크(투명사회실천 네트워크)가 대국민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 대한민국 조성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시행했다.
남부발전은 17일 손성학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실 직원, 입사 3년차 미만으로 구성된 청렴아이돌과 투명사회실천 네트워크 청렴사회 봉사단 회원과 함께 부산 1호선 범내골역 일원에서 공익신고 및 부패신고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탁금지법이 정하는 공무원 등의 비리나 부패 행위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공익신고 및 부패신고를 독려하여 접대·청탁문화의 근절과 청렴사회 구현에 작은 힘이 되고자 마련됐다.
손 상임감사와 캠페인 참여 봉사단원들은 부패·공익신고 안내 리플릿을 출근길 시민에게 제공하고, 복지예산 등 각종 정부보조금의 부정수급을 알게 됐을 때 신고방법과 보상금 내역, 신고자 보호제도 등을 안내했다.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자는 의미의 새하얀 청렴떡(백설기)을 함께 제공해 출근길 시장함을 달래줬다.
손 상임감사는 “공익신고자에 대한 비밀보호와 신변보호를 위한 제반 법률이 잘 마련돼 있으니 걱정말고 적극 신고해 주길 당부한다”며 “용기 있는 행동, 부패신고가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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