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와 박가원이 마카오 식당에서 육아 스트레스 폭발 직전에 맥주 한 잔으로 진정시켰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모델 이현이는 아들 홍윤서를, 미스코리아 박가원은 자신의 아들 강유준을 데리고 넷이서 함께 마카오로 떠났다.
먼저 이현이는 박가원과 아이들을 데리고 마카오 내 해산물 음식점을 찾았다. 앞서 이현이는 "마카오는 쉽게 갈 수 있다. 애들이 짜증내기 전에 대처가 가능해서 좋다"라며 마카오의 이점을 드러냈다.
한편 식당을 찾은 아이들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했다. 이현이의 아들 윤서는 드러눕고, 박가원의 아들 유준이는 새우 튀김을 먹으려하지 않았다.
이어 아들 윤서가 식기류를 떨어트리자 두 엄마는 한계에 도달했다. 그리고 때마침 구원의 물품처럼 이현이와 박가원에게 맥주가 왔다. 이현이는 맥주를 마시고 "소주 말아주세요"라고 요청해 육아에 대한 고달픈 속내를 드러냈다.
박가원은 "엄마들이 밥 먹으려면 어쩔 수 없다"며 아이들에게 동영상 패드를 틀어줬고 그제서야 식당에는 평안이 찾아왔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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