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사과문을 내고 “저의 부덕함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깊이 사과한다”며 “거취 문제는 많은 분의 의견과 뜻을 구해 그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 방송은 권 회장이 운전기사와 홍보실 직원에게 폭언을 한 녹취록을 입수해 공개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키움증권 사장을 지낸 권 회장은 지난해 1월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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