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센터장을 맡고 있는 장석진 경기대 교수는 21일 “이번 달부터 한달에 한번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1인창업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 빅데이터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중소기업인이 아니라도 빅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대는 지난 7월 ‘KT빅데이터센터’를 열었다. 이곳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다. 장 교수는 “핀란드나 북유럽의 창업성공율이 40%에 육박하지만 국내 창업자의 성공율은 10%에 그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기업은 치열한 창업생태계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는게 실제 데이터로 증명되고 있는 등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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