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배우 포상휴가 떠난다…MBN 드라마 최초

입력 2019-10-21 11:34   수정 2019-10-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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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에 출연한 배우들이 베트남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21일 '우아한 가' 출연진은 21일 제작진과 함께 나트랑으로 3박 5일간의 포상휴가를 떠난다. 대한민국 상위 1% 재벌가에 숨겨진 비밀을 그린 드라마 '우아한 가'는 MBN 드라마 사상 첫번째 포상휴가의 주인공이 됐다.

'우아한 가'는 15년 전 살인 사건으로 어머니를 잃은 재계 1위 그룹의 외동딸과 별다른 스펙은 없지만 근성은 좋은 변호사가 힘을 합쳐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멜로 드라마다.

마지막 회에서는 15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밝혀지며 드라마는 권선징악으로 마무리됐다.

'우아한 가'의 출발은 화려하지 않았다. 첫 회 시청률 2.7%(닐슨코리아)로 시작한 '우아한 가'는 통쾌한 전개로 입소문을 타며 5회에서 3.7%, 9회차에서 5%, 후반부에는 7~8%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회는 MBN 8.5%, 드라맥스 1.6%를 기록, 합산 시청률 10.1%를 돌파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다.

MBN-드라맥스 측은 '우아한 가' 마지막 회를 120분으로 특별 확대 편성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제작진은 "완성도 높은 결말을 위해 120분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아한 가'의 후속작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 없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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