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최대 수출시장인 중부 유럽지역의 우수 딜러 관계자 60여명을 평택 본사로 초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 독일, 벨기에, 스위스 대리점과 산하 딜러(영업점) 관계자들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봤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유럽 현지 판매가 시작되는 코란도 가솔린을 직접 시승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유럽지역 딜러들은 코란도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넉넉한 내부 공간, 동급 최대 적재공간, 다양한 안전사양 등 품질이 뛰어나 하반기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제품개발본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시장별 마케팅 전략, 수출 계획,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코란도의 성공적인 해외 출시와 하반기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시장별 현지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전략 강화, 해외 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 등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유럽시장을 방문해 미디어 출시 계획을 점검하는 등 코란도 가솔린 현지 출시를 준비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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