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심경고백 "힘든 일, 살 빠질 수밖에" 스캔들 간접 언급

입력 2019-10-21 15:47   수정 2019-10-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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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힘든 일을 겪었다고 방송 도중 말하며 스캔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1승을 위해 추워진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어쩌다FC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훈련에 돌입하기 전 정형돈은 양준혁을 보며 "살이 많이 빠졌다"고 했다. 이에 양준혁은 "힘든 일 겪어봐라. 살이 저절로 빠진다"고 멋쩍게 웃으며 답했다.

인바디 결과, 양준혁의 키는 187.5㎝로 전성기 시절보다 0.5㎝가 줄어들었다. 또 몸무게는 107.3kg이 나왔다. 그는 해당 수치에 대해 "원래보다 7kg이 빠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자신을 양준혁의 성추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은 소셜미디어에 양준혁이 자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에 양준혁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양준혁은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인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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