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범준이 2019 삼성증권 G투어 7차 대회(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순범준은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스크린골프 대회 G투어 7차 대회 남춘천CC 코스에서 합계 15언더파를 적어내며 우승했다. 공동 2위를 차지한 이규윤과 손동주(이상 12언더파)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올 시즌 2승째이자 개인 통산 4승째다. 순범준은 우승상금으로 1500만원을 챙겼다.
순범준은 “우승 생각을 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무엇보다 G투어를 주최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후원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커트 탈락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가 모두 열렸다.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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