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강승윤이 악동뮤지션 신보를 극찬했다.
2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점에서 그룹 위너(WINNER)의 미니 3집 앨범 ‘크로스(CROSS)’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크로스’는 미니 2집 앨범 ‘위(WE)’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제목 ‘크로스’에 관해 강승윤은 “네 사람이 한 점으로 뭉쳐 하나의 위너가 되고 또 네 개의 방향으로 영역을 확장시키기도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간 위너는 히트곡 ‘릴리릴리(REALLY REALLY)’ ‘럽미럽미(LOVE ME LOVE ME)’ ‘에브리데이(EVERYDAY)’ ‘아예(AH YEAH)’ 등을 발표했다. “기존 이미지를 변신시킨 것에 만족하고 싶다”며 차트와 거리 두기를 선언한 강승윤은, 소속사 후배인 혼성 듀오 악동뮤지션(AKMU)이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현재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는 것에 관해 “아까 차트를 안 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악뮤”라는 말로 모두를 웃게 했다. 그는 악동뮤지션의 이번 신보를 “리스펙트 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한 뒤, “차트 대신 변신한 우리가 콘서트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는 것에 집중하려 한다”고 알렸다.
26일·27일에는 케이스포돔올림픽체조경기장서 콘서트 ‘위너 크로스 투어 인 서울(WINNER CROSS TOUR IN SEOUL)’을 연다. 공연 타이틀 ‘크로스’를 기호화한 ‘X’와 ‘+’를 부제로 양일 공연이 다르게 기획됐다는 후문이다. 부제에 따라 세트 리스트를 차별화시킨 것. 또 위너 ‘국내 공연’ 최초로 밴드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강승윤은 “‘어차피 이틀 하니까 빼지 말고 다 보여 드리자’라는 생각에 양일 선곡을 다르게 했다”며, “밴드 덕에 곡 느낌이 완전히 새로워졌다”고 알렸다.
한편, 그룹 위너(WINNER)의 새 미니 앨범 ‘크로스(CROSS)’는 금일(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반은 29일 발매.(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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