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기도훈,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 '눈에 띄네'

입력 2019-10-23 10:00   수정 2019-10-23 10:01


'유령을 잡아라'에 출연 중인 배우 기도훈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 출연 중인 기도훈은 광역수사대 수사 1반 형사 '김우혁' 역으로 열연 중이다.

김우혁은 제복을 입은 훤칠한 비주얼과 직설적인 화법으로 첫 방송에 등장해 기대감을 높인 것에 이어 지난 22일 방송된 2회에서는 경찰청 로비에 있는 유령(문근영 분)을 발견한 뒤 놀란 표정을 지어 그들의 과거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김우혁은 하마리(정유진 분)와 지하철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유령 씨가 지하철경찰대(지경대)에 들어온 게 정말 터널 때문일까, 진짜 터널에 답이 있는 걸까"라고 되뇌이며 형사로서 예리한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김우혁을 연기한 신예 기도훈은 형사의 수사 본능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극 중에서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색다른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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