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창업을 한 전기차 자동 충전 시스템 스타트업 회사 UCON유콘 (대표 방재웅)이 떠오르는 학생 창업가로 주목 받고 있다.
기업명인 UCON유콘은 Youth Conglomerate의 줄임말로 청년재벌이란 뜻으로 청년재벌이 되기 위해 전기차 자율충전시스템을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의미이다. 전기차 자동 충전 시스템은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을 준비하며 현재 전기차의 번거로운 충전방식을 벗어나 주차장 벽면 이동형 전기차 자율충전 시스템(Wall-C)을 고안했다.
현재 전기차 충전방식은 충전소를 찾아간 뒤 충전기를 꽂고, 충전을 기다렸다가 완료 후 차량을 다른 자리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운 방식이다. UCON유콘은 이를 간편하게 바꿔보기 위해 충전 로봇 wall-C를 개발 하고 있다.
핵심 아이템인 충전 로봇 wall-C는 차량을 주차한 뒤 번호판을 인식과 차량 정보를 획득하여 충전케이블 자동 플러그인이 되는 시스템이며, 레일과 로봇팔을 이용한 INLET충전단자를 연결하는 이동형 자율 충전 기술이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UCON유콘 기업은 현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창업동아리실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재웅 대표는 창업장학금 수혜 이후 창업 및 고용(2명), 시제품 개발, I-Corps선정 등 창업장학금이 단초가 되어 단시간 혁신성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I-Corps에 선정된 방재웅 대표는 워싱턴 DC 해외교육을 들으며, 자율 주행업체 needs파악을 위한 인터뷰 진행과 국내외 마케팅을 위하여 시장 반응 점검을 할 예정이다.
*I-Corps: 학부생 대학원생을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워싱턴DC, 실리콘벨리 3주간 교육 (2019년 17팀)
UCON유콘은 학생창업가로 교내 창업 동아리 (EPT)활동 하면서 2019 태국 방콕 국제발명전시회 NRCT에서 은메달, 이란 발명진흥원과 루마니아 기술대학교에서 각각 특별상 수상 하였으며, 이후 아이템구체화를 위해 창업지원단의 One-Stop 상담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2019 경기 청년창업 한마당투어 '누구나 창업 할 수 있다'는 취지하에 경기지역 창업 유관기관이 연합하여 일반 시민들에게 창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 및 창업 붐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에 참가부스로 맹활약을 하였다.
유콘 방재웅, 황태백 대표는 학생창업에 관하여 “창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창업을 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지만 내가 가진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하여 내 외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게 초기창업기업에게는 정말 필요하며 특히 학생인 지금 창업과 밀접히 관련된 부서의 도움 받는 것이 도움 되었다며 학생 청년들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정부의 지원사업과 교내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창업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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