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호가 유튜브 채널 ‘인간 심지호’를 개설했다. ‘합법적으로 일탈하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그는 200% ‘핵리얼’한 일상을 낱낱이 공개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심지호 측은 23일 “대중들과 더욱 더 가깝게 다가가 소통하고 싶은 마음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배우 심지호와 인간 심지호를 넘나드는 그의 일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심지호가 유튜브 채널 ‘인간 심지호’를 통해 ‘배우 심지호가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하고 싶은 게 일탈이에요. 대신 합법적으로!”라고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병맛 웃음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에 지난 19일 공개된 그의 첫 일상은 새벽 6시 40분에 일어나 아들, 딸을 손수 챙겨 어린이집에 부랴부랴 등원시킨 후 수척해진 얼굴로 아직 아침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모습으로 시작돼 이후 펼쳐질 그의 일상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세련되고 차분한 이미지를 보였던 심지호가 유튜브를 통해 ‘인간 심지호’로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날로 커지고 있다.
한편, 심지호는 지난 1999년 KBS 2TV ‘학교 2’로 김래원, 하지원, 이요원 등과 단숨에 스타 덤에 올랐고,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탄탄하게 연기력을 다져왔다. 최근 OCN ‘달리는 조사관’에서 대형 로펌 변호사 오태문 역을 맡아 욕망과 야심으로 가득 찬 인물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 김지훈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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