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청, 해운대를 3가지 축으로 개발

입력 2019-10-23 15:06  


해운대경제인협의회(회장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는 23일 그랜드호텔에서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해운대경제인협의회 제공.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23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해운대경제인연합회 창립 10주년 기념’세미나에서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해운대를 3가지 축으로 개발하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청장은 “제2센텀산단과 연계된 남북연결 해운대터널사업 중심의 균형발전 재생중심축,옛 해운대역 일원의 시민공원화와 수영강 르네상스를 포함한 도시어매니티 중심축,달맞이 문화관광특화 및 청사포와 송정 등 해양중심 문화관광축으로 해운대의 미래플랜을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영복 부산대 경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도 이어졌다.

김형균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교통문제와 주거문제,함정오 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장은 해운대의 천혜의 관광인프라를 활용한 상시 관광객 유치 및 마이스산업 발전방향,손영희 아트부산운영위원장은 문화공연 갤러리 등을 활성화해 문화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해운대경제인협의회(회장 최용석·골든블루 부회장)는 2009년 6월16일 문을 열었다. 해운대의 경제계를 대표해 회원 권익을 대변하고 해운대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해 도시발전을 꾀하고 균형적인 도시기능적 발전을 강화한다는 것이 목표다. 전문가의 학술교류와 해운대지역의 개발과 발전방향 자문과 건의 해운대 지역의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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