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유라섹 크로우홀딩스캐피털 전무
“미국에서 1995년 이후 출생한 Z세대의 집 소유가 줄고 있다. 학자금 대출상환 부담으로 구매능력이 떨어진 탓이다. 미국에서 집을 소유한 사람 비율이 64.8%로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동시에 결혼 연령 상승과 1인 가구 증가로 주택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다. 공동주택 임대사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英 재력가 위한 요양시설 턱없이 부족”
크리스 휼랏 옥토퍼스그룹 대표
“영국에서 65세 이상 고령자의 67%가 대출 없이 주택을 소유한 재력가다. 이들은 본인 부담금을 늘려서라도 양질의 요양시설에서 노후를 보내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덕분에 신축 요양시설에 투자해 내부수익률(IRR) 기준 7.5~8.0%의 수익을 내고 있다. 임대 기간이 35년 정도로 길다는 점도 매력이다.”
“부동산 바라보는 관점 달라져야”
제이 글라바흐 아레스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매니저
“주택 수요가 소유에서 임차로 변하고, 전자상거래의 부상으로 첨단 물류시설 수요가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낡은 오피스빌딩을 수요자가 원하는 형태로 리모델링한다든지,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에 임대주택을 짓거나 물류시설을 개보수하는 방식으로 수익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
“영국 상업용 부동산의 이례적인 기회”
존 바라카트 M&G인베스트먼트 부동산금융 대표
“런던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수요가 늘어나면서 선순위 기준 연 2.0~2.5% 수준의 수익을 내고 있다. 은행들이 대출을 죄면서 기대 수익률이 다른 유럽국가보다 높은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노딜 브렉시트’(사전 합의 없는 유럽연합 탈퇴) 우려 등이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 부동산 자산은 영국 경제와 연동해 좋은 수익을 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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