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의 주요 라인업 내 총 29개 차종 출시
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24일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2020년식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출시했다.
이번에는 선보이는 2020년식 신제품은 스트리트와 스포스터, 소프테일, 투어링, CVO 등 5개 라인업 총 29개 세부 트림으로 나뉜다. 투어링 라인업에서는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가 새롭게 선보인다. 1,8ℓ 배기량을 탑재해 강한 성능을 내고 에어로 다이내믹 기술이 조화를 이뤄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13.5인치 윈드 스크린과 열선 핸드 그립, 연동형 전자식 브레이크, 반응성 높은 서스펜션, 넉넉한 용량의 러기지 캐리어를 마련해 투어링 바이크의 장점을 살렸다.
할리데이비슨은 커스텀 라인업인 CVO도 내놨다. 별도의 공정 과정을 거쳐 한정된 수량으로 제작되며 할리데이비슨 제품 중 최대 배기량인 1,9ℓ의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연동형 전자식 브레이크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노면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드래그 토크 슬립 제어시스템, 언덕 밀림 방지 및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 다양한 신기술도 기본으로 넣었다.
판매가격은 스트리트 1,390만~1,590만원, 스포스터 1,690만~2,390만원, 소프테일 2,620만~3,690만원, 투어링 3,800만~5,180만원, CVO 6,000만~7,20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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