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나폴리에 아쉬운 2-3 패…황희찬 풀타임 소화

입력 2019-10-24 06:11   수정 2020-01-22 00:01


RB 잘츠부르크가 나폴리를 상대로 다소 아쉬운 승부를 마쳤다.

23일 저녁(현지 시각) 슈타디온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전에서 대한민국의 황희찬(23)이 소속된 잘츠부르크는 나폴리를 상대로 승부를 여러차례 뒤집다 2-3으로 패배했다.

황희찬은 왼쪽 날개에서 출발했다. 경기 초반부 황희찬의 움직임은 다소 무거웠지만 중반으로 갈수록 점점 활기를 내비쳤다. 측면에서 중원까지 파고들거나 중원까지 내려가 직접 공을 가져오는 등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였다.

전반 8분께 황희찬과 타쿠미 미나미노(24), 파트손 다카(21)의 호흡으로 에어링 홀란드(19)까지 공이 이어져 선제 골이 터지는 듯 했지만 VAR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다.

선제골은 나폴리에게 빼았겼다. 전반 17분 드리스 메르텐스(32)가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에서 파고 들며 역습 기회를 얻은 동료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골을 터뜨렸다.

23분 미나미노와 다카를 거쳐 공이 홀란드에게 도착했지만 수비진에 막혔다. 1분 후 홀란드는 문전까지 돌진했지만 이번에도 막히고 말았다. 이후 황희찬도 문전으로 파고 들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찬스는 잡지 못했다.

38분 황희찬이 페널티 킥 찬스를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치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상대가 파울을 범했고 홀란드의 슛이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잘츠부르크는 한층 더 공격에 집중했다. 그러나 나폴리의 메르텐스가 멀티 골을 먼저 기록했다. 26분 홀란드의 멀티 골로 잘츠부르크가 다시 사기를 올렸다. 그러나 1분 만에 다시 나폴리의 로렌조 인시녜가 다시 역전 골을 넣으며 승기를 가져갔다. 잘츠부르크는 경기 막판까지 싸웠지만 결국 아쉽게 석패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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