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7' PD가 밝힌 관전포인트 '규현' [일문일답]

입력 2019-10-24 11:19   수정 2019-10-24 11:20


tvN ‘신서유기7(연출 : 나영석, 박현용)’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다.

24일 '신서유기7'의 메인 연출을 맡은 박현용PD가 직접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국내 촬영지부터 ‘신서유기’를 대표하는 게임과 멤버들의 케미, 시즌 차별화에 대해 답한 것.

박 PD는 "매 촬영마다 콘셉트와 멤버들의 캐릭터 분장이 바뀐다"면서 차별화 포인트를 꼽았다.

이어 멤버들의 케미에 대해 "촬영에서는 규현이 큰형 강호동과 분장커플로 원색의 화사한 케미를 선보였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 "규현은 YB의 리더로서 민호와 피오를 잘 이끌어주었고, 게임을 할 때는 일명 ‘구美’ 은지원과 겜돌이 조합으로 모든 게임에 과몰입(?)하는 열정을 보이곤 했다"고 덧붙였다.

▶ ‘신서유기7’은 국내 어디에서 촬영이 진행했는지, 장소를 선정한 기준은 무엇인지.

현재까지 공주 계룡산과 속초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촬영 장소는 각 촬영 콘셉트에 맞춰 선정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시즌에서 선보일 도사 특집은 ‘가장 정기 높은 계룡산’, 레트로 특집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여행지 속초’ 같은 콘셉트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 이번 시즌 가장 차별화된 포인트는?

매 촬영마다 콘셉트와 멤버들의 캐릭터 분장이 바뀌기 때문에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신서유기’하면 게임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여지는 게임이 있는지.

‘의성어 퀴즈’, ‘시그널 퀴즈’ 등 처음 선보이는 게임은 물론, 이전 게임에서 보다 업그레이드 된 게임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은 스포를 드리자면 ‘신서유기’ 외전인 ‘강식당’과 ‘아이슬란드 간 세끼’를 탄생시킨 ‘경품 게임’이 새로운 형태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매 시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서유기’만의 재미를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그간 강호동-이수근, 은지원-이수근, 피오-송민호 등 멤버간의 다양한 케미 조합이 화제가 되었다. 이번 시즌 눈여겨볼만한 새로운 케미 조합이 있는지.

규현이 돌아오면서 새로운 케미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첫 촬영에서는 규현이 큰형 강호동과 분장커플로 원색의 화사한 케미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YB의 리더로서 민호와 피오를 잘 이끌어주었고, 게임을 할 때는 일명 ‘구美’ 은지원과 겜돌이 조합으로 모든 게임에 과몰입(?)하는 열정을 보이곤 했습니다. 규현의 활약상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신서유기7’으로 첫 메인 연출을 맡게 되었는데 각오 한마디

‘신서유기’를 이끌고 있는 나영석, 신효정 선배와 4년간 함께 일해왔습니다. 두 선배의 배려 덕에 감사하게도 첫 연출을 맡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해 선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얻고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전 ‘신서유기’만의 감성을 간직하면서도 새로운 색깔을 가미해 매 시즌 발전하는 ‘신서유기’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서유기7’은 오는 25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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