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기관별로 운영한 수출컨소시엄 56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매년 상담 및 계약실적과 예산집행 등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성과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해 신규개척지로 ‘베트남-호주’와 ‘러시아-일본 가구 수출 컨소시엄’을 운영해 도내 17개 가구기업을 파견했으며 ▲1대1 바이어상담 ▲통역 ▲기업 홍보물 제작 ▲운송료 ▲해외바이어 국내 초청 등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으로 총 102건의 상담과 2377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며 도내 가구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판로개척에 도움을 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과원은 성과금 지급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약 1900만원의 성과금을 받게 되며, 가구 수출컨소시엄 지원사업에 참여한 17개사에게 약 110만원 씩 지급할 예정이다.
가구수출컨소시엄에 참여했던 ㈜대연 관계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과 선진 경제시장인 호주시장 공략을 위해 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해 많은 바이어와 상담을 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거기에 성과금 까지 받게 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참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국내 가구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컨소시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북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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