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폐막식이 지난 2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부안 곰소소금’이 창단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가운데 주장 오유진 7단이 MVP를 수상했다. 최정 9단(서울 사이버오로), 김채영 5단(서울 부광약품), 조혜연 9단(포항 포스코케미칼), 조승아 2단(서귀포 칠십리)이 10승 4패를 기록하며 다승상을 공동 수상했다.
백162로 164에 물러난다면 흑이 162로 건너가서 실리로 큰 이득이다. 백162 차단에 흑163이 준비된 수로 패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참고도1의 백1부터 9까지 모두 자체 팻감이기 때문에 흑이 패를 이길 수는 없었다.
결국 흑은 179로 옥쇄를 택했다. 백182에 더 해볼 곳이 없는 것을 확인한 흑은 돌을 거뒀다. 계속 진행한다면 참고도2이며 백2에 양쪽이 맞보기로 살아있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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