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챔피언십(975만달러) 2라운드가 비 때문에 순연됐다.
조조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많은 비가 내려 2라운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며 “다음 날인 26일 오전 6시30분 경기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기 일정 단축 등에 대해선 발표하지 않았다.
앞서 전날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는 타이거 우즈(44)와 게리 우들랜드(35·이상 미국)가 6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경기가 단축되지 않을 경우 26일부터는 하루 18홀 이상을 치러야 하는 게 변수가 될 수 있다. 조조챔피언십은 77명의 선수가 커트 탈락 없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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