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톰 코튼 공화당 상원의원은 조지프 매과이어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대행에게 편지를 보내 “틱톡은 무시할 수 없는 잠재적 방첩 위협”이라며 조사를 촉구했다.
틱톡은 중국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바이트댄스가 제작한,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세계에서 5억 명 이상이 매일 쓰고 있으며 미국 내 다운로드 수도 1억1000만 건에 달한다.
두 의원은 중국 법에 따라 중국 기업은 공산당의 정보 업무에 협조해야 하는 만큼 미국 내 이용자 정보가 공산당으로 넘어갈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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