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배우 강하늘에게 팬심을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본격적인 연예계 진출을 알린 서동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현재 미국에서 변호사 일을 하고 있는 서동주는 연예계 진출 계기에 대해 "다양한 방면의 도전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변호사로서의 본업을 이어가는 와중에 한국 방송 활동도 병행하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배우로서 활동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내가 멜로 연기를 한다면 상상만 해도 토할 것 같다"라며 그러면서도 "멜로를 하게 된다면 강하늘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 현재 '동백꽃 필 무렵'에 나오는 용식이 캐릭터가 너무 보기 좋다"고 설명했다.
어불어 서동주는 "강하늘씨라면 법적인 문제가 있을 때 언제든 무료로 해드리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동주는 이혼한 개그맨 서세원과 배우 서정희의 딸로, 지난 5월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현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기획사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한국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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