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써니힐의 ‘놈놈놈’이 베일을 벗는다.
써니힐은 오늘(25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놈놈놈’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약 3년만에 기존 멤버 빛나, 코타와 새 멤버 건희, 은주까지 새로운 4인조 걸그룹으로 재정비돼 돌아온 써니힐은 새 타이틀곡 ‘놈놈놈’으로 파격적이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기존 걸그룹들이 시도하지 못한 치명적인 매력이 써니힐만의 색깔로 선보여진다.
특히 써니힐은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2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놈놈놈’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화려하게 컴백을 알렸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 써니힐은 긴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의 노련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무대를 압도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 역시 뜨거운 환호로 써니힐의 귀환을 반겼다.
써니힐의 신곡 ‘놈놈놈’은 부조리한 일, 미운 직장 상사, 답답한 현실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상한 놈들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시원함을 담고 있는 곡이다. 특히 히트 메이커 작곡가 박근태, 국내 대표 작사가 김이나 등이 참여해 새로운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이 외에도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 ‘오즈의 마법사’ 오즈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야기를 담은 ‘From Oz’에 이어 누군가는 한 번쯤 처해봤을 찌질하고 한심한 상황들을 그린 ‘눈물닭발’ 등 써니힐의 콘셉트를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수록곡들이 이번 미니앨범에 포함된다.
한편, 지난 2007년 데뷔한 써니힐은 꾸준한 활동과 함께 ‘Midnight Circus’, ‘베짱이 찬가’, ‘백마는 오고 있는가’, MBC ‘최고의 사랑’ OST ‘두근두근’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시대풍자적인 메시지와 다양한 장르등을 시도하며 실험성이 담긴 대중적인 음악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아울러, 무대에서 뿜어내는 파워풀한 에너지로 ‘걸그룹 퍼포먼스 끝판왕’으로 불리며 많은 마니아들을 보유하고 있다.
써니힐은 앞으로 ‘놈놈놈’으로 각종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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