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기준금리 또 인하…넉달 사이 10%포인트 내려

입력 2019-10-25 16:30   수정 2019-10-25 16:37

터키 중앙은행이 2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 16.5%에서 14%로 2.5%포인트 내렸다. 최근 4개월 사이 세 번째 금리 인하다.

터키 중앙은행은 앞서 7월과 9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4.25%포인트와 3.25%포인트 낮췄다. 이로써 터키 기준금리는 넉달 전 24%에서 현재 14%로 10%포인트 떨어졌다. 터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이번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터키의 통화 완화 정책이 끝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라트 우이살 터키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연속된 금리 인하로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터키 정부는 지난해 8월 대미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자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25%로 6.25%포인트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24일 기준금리를 기존 5.25%에서 5%로 낮추며 올 들어 네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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